[뉴스프리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끝났어도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있다. 이낙연 후보의 캠프와 지지자들은 3차 슈퍼위크의 ‘반’전에 고무됐는지 결선투표를 요구했지만, 민주당 지도부가 당무위원회까지 열어 수습했지만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의 우려에 이낙연 후보는 3차경선 이후 칩거 3일만에 흔쾌한 경선 ‘승복’ 대신 ‘수용’이라는 완곡한 표현으로 한발 물러섰다. 곧바로 이재명 후보측과 손을 잡는 모양새는 연출되지 않았고, 이 후보는..
우리는 나눔의 실천을 ‘보시공덕(布施功德)’이라 합니다. 그런데 나눔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먹고 살기에도 바쁜데 나눌 것이 있어야지’ 합니다. 아름다운 나눔의 이야기는 결코 재력 있는 사람만의 몫이 아닙니다. 나눔이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재물이 있으면 재물로, 재물이 없으면 이 건강한 몸으로, 그것도 저처럼 못하는 사람은 마음으로라도 남 잘 되기를 빌어 주면 그것이 바로 ‘보시공덕’인 것이지요. 사랑은 나눔의 실천입니다. ..
한류 스타 BTS, 방탄소년단 우리는 우리 문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우리 스스로 ‘나는 우리 문화에 대해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라고 물어 보면 어떻게 대답할까요? 그것은 아무래도 한국의 예술인과 작품과 예술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세계를 휩쓴 ‘싸이의 말춤’이 어디에서부터 비롯되었는지, 우리의 ‘막사발’이 왜 세계인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지, 이제는 누가 물어도 술술 대답할 수 있어야 진정한 한국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사람은 왜 사랑받고 사랑해야 할까요? 어쩌면 사는 동안 몸과 마음이 평안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역설적으로 사랑받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오래 살지 못한다고 합니다. 불행히도 외로운 사람들의 평균 수명을 살펴보면 대개 단명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럼 어찌하면 마음과 몸이 평안하고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가 자애심(自愛心)과 이타심(利他心)을 갖는 것입니다. 자애심은 자기의 몸을 스스로 아끼고 귀하게 여김입니다. 그리고 이타심은 남을 위하거나 이롭게..
[뉴스프리존]=가짜뉴스와 양극화가 뉴미디어와 결합되면서 큰 문제로 등장했다. 코로나19 백신에 문제가 있다는 기사가 미국에서 문제가 되어 시민들 사이에 싸움으로 번졌고, 이러한 갈등은 미국이 접종율 70%이상으로 높이는 장애물이다. 또 다른 사례는 부정선거 논란이다. 2020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하여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이 한 목소리로 ‘부정선거’를 주장했다. 결국, 2021년 1월 6일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지지자들이 미국 국회를 쳐들어갔다. 당일 미국 상원의원과 하원의원은 한데 모여, 선..
[뉴스프리존]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거칠어지고 있다. 2차 컷오프 이후 8인에서 4자토론으로 토론의 밀도가 높아지고, 여권에서 이재명 지사가 후보로 확정된 이후 이른바 ‘대장동 특수’로 야권 후보가 유리하다는 판단에서인지 발언은 날카롭고, 후보간 공세가 격해지고 있다. 이른바 민주당 ‘명락대전’보다 더 살벌하게 진행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지지율 1위로 후보들의 공동타겟이 된 윤석열 예비후보가 “이런 정신머리면 당이 없어지는 게 맞다”고 작심..
연분(緣分)과 인연(因緣)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연분은 사람들 사이에 관계를 맺게 되는 인연이라는 말이고, 인연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분 또는 사람이 상황이나 일, 사물과 맺어지는 관계라는 뜻입니다. 비슷한 말이지요. 하여간 인간관계의 연(緣)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연분과 인연(因緣)’을 함부로 다루면 안 된다고 합니다. 고사성어(故事成語)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은 엎질러진 물은 다시는 물동이로 되돌아가도록 하지 못 한다는 뜻이지요. 다시 말해 한 번 저..
요즘 한국드라마 <오징어게임>이 공전의 히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넷플릭스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어제 10월 10일 뉴스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오징어게임>을 보러 극장에 들어가려다가 관중들이 서로 먼저 들어가려고 몸싸움이 크게 벌어졌다고 하네요. 무엇이 한국문화에 전 세계인이 이렇게 열광하는 것일까요? 넷플릭스에서 <오징어게임>이 공개되자마자 장르물의 원조국가라고 할 수 있는 미국시장을 단숨에 압도했습니다. 10월 1일 현재 넷플릭스 서비스 국가 83개국 중, 82..
‘재잘재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낮은 목소리로 빠르고 떠들썩하게 자꾸 이야기하는 소리를 나타내는 말이지요. 제가 다니는 원불교 여의도교당 6층에 최근 어린이 미술학원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학원의 이름이 특이하게도 <재잘재잘>입니다. 재미있는 우리말 아닌가요? 하도 재미있고 이상해서 그 ‘재잘재잘’의 의미를 물어 보았습니다. 앞의 ‘재잘’은 재미있게 잘 배우자는 뜻이고, 뒤의 ‘재잘’은 재미있게 잘 가르치자는 의미랍니다. 어떻습..
밝을 때 잔도를 수리하는 척하고 어두울 때에 진창을 건넌다. 이 계책은 정면공격을 하는 척하거나 움직이는 척하는 양공(陽攻) 또는 이른바 양동(陽動)으로 적을 현혹시켜 공격노선과 돌파 지점을 위장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만 작전의 하나라 할 수 있다. 이 말은 『사기』 ‘회음후열전’과 ‘자치통감’ ‘한기(漢紀)’의 기록에서 찾을 수 있다. 진(秦)나라가 막 무너지자 항우(項羽)는 파(巴)‧촉(蜀)과 한중(漢中-지금의 산서성 서남 산지) 등의 세 곳의 군을 ..
[뉴스프리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를 8명에서 4명으로 압축하는 2차 예비경선(컷오프)에서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가나다순)이 통과했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대표는 탈락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이같은 내용의 2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컷오프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70%, 당원 선거인단 투표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관위는 규정에 따라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
우리 덕화만발 카페 <일반 게시판>에 닉네임 ‘어부’님이 추천해 주신 <장수하는 사람들의 특징>이라는 제목의 글이 있습니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아주 잘 정리가 된 것 같아 함께 공유합니다. 국내 스트레스 면역학의 선구자격인 변광호 전 가톨릭 의대교수는 ‘성격이 신체와 질병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오랜 동안 연구를 했습니다. 그는 일찍이 마음이 몸에 영향을 미치고, 역으로 몸이 마음에 영향을 미친다는 &..
[뉴스프리존] 범야권 지지율 1위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전 검찰총장)가 연이은 구설로 위기에 몰렸다. 그동안 당내 대선주자들은 윤 후보를 지칭, “토론회 두세번이면 실체가 드러나 거품이 꺼질 것”이라며 공세를 가했는데 TV토론회에 손바닥에 임금 ‘王’자를 새기고 나와 주술(呪術) 논란으로 번지고, 최근 급증한 신입당원들을 ‘위장 당원’으로 의혹을 제기, 당내 후보들의 집단 반발을 초래했다, 윤 후보는 토론 내용 뿐 아니라 토론 외적인 요소까지 논란을 자..
요즘 국민의 힘 대선 경선에 때 아닌 ‘임금 왕(王)’자 논란이 불거져 대선 판을 완전히 희화화(戲畫化) 시키고 있습니다. 그 논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지요. 지난 1일 열린 국민의 힘 대선 경선 5차 방송토론회에서 손바닥에 ‘임금 왕(王)’ 자를 쓰고 나온 것입니다. 이것을 본 국민의 힘 대선 주자들도 벌떼처럼 일어나 성토했지요. 홍준표 의원은 페이스 북에서 “가기 싫은 곳을 가거나 말 빨이 안될 때, 왼쪽 손바닥에 ‘왕자(王字)&rsqu..
김범수 박사:(1995~2006:고양시의회 시의원, 2011~2013:연세대학교 국가관리연구원 연구원 활동, 2013~현재까지 연세대학교 디지털사회과학센터 연구교수, 2020~현재까지 고양시 자치공동체센터 운영위원, 2021~현재까지 자치도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뉴스프리존]인류에게 물은 꼭 필요하지만, 홍수는 인류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다. 주민자치도 2021년 자치분권을 추진하는 현재의 시점에서 볼 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요하다. 하지만, 주민자치의 효능과 한계를 모를 경우 피해가 발생한다. 이 글은 ..
천리마는 늘 있지만, 명마(名馬)를 알아보는 안목은 늘 있는 것이 아니다. 유비(劉備)는 현명한 군주였고 제갈량(諸葛亮)은 현명한 재상이었다. 이 군주와 재상은 중국 민족의 문화적인 이상으로서 의심할 여지 없이 영원한 가치와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런데 이 현명한 군주와 재상이 왜 전국을 통일하고 한나라를 계승하지 못했는지는 생각해볼 만한 문제다. 후세 사람들도 그 점이 안타까워 탄식을 감추지 못했다. 두보(杜甫)는 자신의 시에서 “출병이 늦어 몸이 먼저 죽었고, 늘 영웅들을 부렸으나 옷깃 흥건히 눈물 적셨네.&rd..
백년해로(百年偕老)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남남이 부부가 되어 평화롭게 살면서 함께 늙는 다는 말로, 살아서는 같이 늙고, 죽어서는 한 무덤에 묻힌다는 뜻이지요. 그러니까 생사를 같이하는 부부의 사랑맹세를 비유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비슷한 말로 ‘해로동혈(偕老同穴)’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시경(詩經)》에 나오는 말로, 살아서는 같이 늙고 죽어서는 한 무덤에 묻힌다는 뜻입니다. 부부가 생사를 같이하자는 맹세를 이르는 말이지요. 이렇게 하나인 듯 둘이고. 둘인 듯..
70대 중반이 되고 보니 하루 전 주고받은 이야기도 희미해져 기억이 가물거린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34년 전 이재명 경기지사와 주고받은 이야기 기억이 생생히 떠오르고 잊혀지지 않는다. 1987년 나는 안동병원 사업과장을 하면서 모교 삼계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을 하고 있었다. 마침 그때 삼계초등학교 19회 졸업생 후배가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에 시보검사로 교육받고 있다고 하였다. 그때 사법고시 합격은 하늘에 별 따기보다 힘들었다. 또한 우리 고향 시골, 열악한 환경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정말 나도 모르게 ..
대한민국 헌법 제 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헌법 제 34조 ①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 ②국가는 사회보장ㆍ사회복지의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 ③국가는 여자의 복지와 권익의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④국가는 노인과 청소년의 복지향상을 위한 정책을 실시할 의무를 진다. ⑤신체장애자 및 질병ㆍ노령 기타의 사유로 생활능력이 없는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